1~15일 온·오프라인 동시…자동차,·의류·가전 등 할인 행사

충북 '굿-Bye 코로나'·대전 '온통세일축제' 등 전국 시·도 소비 이벤트 펼쳐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코세페는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가 최초로 참여해 15일간 다양한 소비 진작 이벤트 행사 릴레이를 펼친다.

충청권을 보면 충북은 굿-Bye 코로나, 굿-Buy 충북행사를 12월6일까지 연다, 대전은 11월까지 2020년 온통세일 축제를, 세종은 12월까지 조치원 전통시장 250주년 기념행사와 골목상권 공동 마케팅 등을 펼친다. 충남은 2020 단풍나무 숲길 힐링 판매전과 충남 온라인 기획전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전국상인연합회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고객사은 행사도 주목할만하다.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충북은 청주사창시장(1~10일)·복대가경시장(1~8일)이, 충남은 안면도수산시장(1~15일)·보령중앙시장(1~14일)이 참여한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기업과 소비자가 주도하는 코세페 행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내수 소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의 위기 극복에도 손을 뻗칠 계획이다.

지역별 소비진작 특별행사와 더불어 국내 대·중소 유통 및 제조업체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특히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작년의 3배 규모로 참여한다.

가전·디지털 업계는 삼성, LG 등 주요 기업과 쿠첸, 위니아대우 등 중소·중견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해 TV, 냉장고, 노트북 등 인기상품 등을 최대 4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5개 국내 완성차업체는 각사의 인기차종을 대상으로 지난해 및 지난달 이상 수준의 특별 할인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한국, 금호, 넥센 등 타이어 3개사는 사계절 및 윈터 타이어를 20∼40% 할인 판매하며 주유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가구 업계의 경우 한샘, 장수돌침대, 현대리바트 등 주요 23개 업체가 나서 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등 주요 가구를 대상으로 10∼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잡화 온·오프라인 153개사는 제품을 최대 90% 할인해주는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를 개최한다.

화장품 157개 업체는 인기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및 1+1 행사를 연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8개 백화점은 패션상품 할인행사와 최대 10% 사은 혜택 및 쿠폰 이벤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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