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주에서 한 외국인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을 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코로나19가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에서 오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강화하기로 했다. / 김용수
26일 청주에서 한 외국인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을 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코로나19가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에서 오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강화하기로 했다. / 김용수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중 첫 사망자가 나왔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충북대병원 음압 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청원구 거주 50대 A씨(73번)가 숨졌다.

평소 지병이 있던 A씨는 지난 9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폐렴증상이 나타나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9월 15∼16일 부산에서 열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감염된 80대 확진자(72번)의 가족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8월 24일 보은군 80대와 9월 19일 충주시 80대 확진가 숨져 현재까지 총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