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의 소규모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마을과 친한 작은 학교'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의 소규모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마을과 친한 작은 학교'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김재종 군수, 김일환 교육장)가 안남초, 안내중,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옥천학부모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의 소규모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마을과 친한 작은 학교'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달 30일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5일 학교와 마을 살리기 주민 워크숍, 14일 괴산군 청안면 교육이주 주택 견학 등으로 이어진다.

지역사회에 이 프로그램을 행사를 제안한 안내중학교 박연화 회장은 "안남초와 안내중학교는 소규모 학교라는 공통된 난제에 직면해 있다. 학교를 유지하기가 학교의 힘만으로는 어려워져서, 안남면 주민을 대상으로 해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고 공부하고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강연과 워크숍, 견학으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강연에는 정승관 강사(홍성 풀무학교 전 교장), 4일 강연은 여태전 강사(제천 간디학교 교장)가 지역사회 학교의 역할과 주민이 해야 할 일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마을모임 성격의 워크숍은 안남면 주민 정순영 씨가 맡아 면내 작은 학교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한다.

학교 교직원과 관내 주민들이 다수 참여하여 계속되는 이러한 행사에서 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 가능성과 실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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