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6∼8시 운영… 전화·방문 예약자 대상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수요일 야간 여권 민원창구 운영을 재개한다.

도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도청 민원실에서 전화·방문 예약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6~8시까지 여권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수요일 야간 여권 민원창구에선 오는 4일 수요일부터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평일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여권 수령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임신부, 영유아 동반자,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여권 신청 접수 우선 창구 운영 ▷여권 보호용 커버 제작·배포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여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주간에 시간을 내기 힘든 도민을 위해 수요일 야간 여권 관련 행정서비스를 재개한다"며 "민원창구 방문 시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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