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교사거리 공사 현장. /청주시제공
서청주교사거리 공사 현장. /청주시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수해 예방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주 서청주교사거리 일원 교량 재가설 공사가 내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2017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2018년 9월 교량 폭을 넓히고, 교각 수를 줄이는 공사가 시작됐다.

석남교는 교각을 7개에서 2개로, 서청주교는 2개에서 1개로 줄여 유수흐름을 원활히 유지하도록 하는 공사다.

현재 공정률 78%를 기록하고 있고, 서청주교 청주역 방면은 공사가 마무리돼 임시 사용하고 있다.

애초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지난 여름 장마로 1개월 이상 공사를 하지 못해 개통이 연기됐다.

시는 내년 1월 석남교를 임시 개통하고, 2월 양방향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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