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를 모집한다.

아동자산형성 지원 사업인 디딤씨앗통장은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국비와 지방비로 5만원 내에서 추가로 저축해 주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공동생활가정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생활시설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다.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은 만 12세부터 통장개설이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 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 의료비, 결혼 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청주지역 디딤씨앗통장 대상자는 1천375명으로 이 중 105명(7.6%)이 후원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후원 신청은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adongcda.or.kr)와 아동권리보장원(1670-1834)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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