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자두·매실·복숭아 재배농가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한다. 포도 재배농가 지원은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이루어진다.

각 농가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가입 부담률, 특약조건, 식재 내역, 가입 지역의 재해 빈도나 보험 품목에 따라 다르며 농가별로 차등 적용된다.

지원 대상자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납입 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철 이상저온과 긴 여름장마, 연이은 태풍으로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재해보험 가입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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