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청주시친환경유통센터, 내년 HACCP시설 등 구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농업회사법인청주시친환경유통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청주시친환경유통센터'는 내년에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에 총 12억5천만원(국비·도비·시비·자부담)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HACCP인증 전 처리시설 및 패킹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품목 다양화,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 및 식품대기업 납품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장비를 10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4개소가 참여해 '농업회사법인청주시친환경유통센터'를 비롯한 전국 35개소 중 1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257억원을 투입해 72개소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해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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