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항공모빌리티산업 기술교류·인력양성 협력

5일 '항공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교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김수태 청주공고 교장이 협약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5일 '항공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교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김수태 청주공고 교장이 협약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는 5일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수태)와 '항공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항공안전기술원은 향후 항공모빌리티산업의 발전을 위한 안전기술 및 운항인증 관련 행정절차 등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항공모빌리티 관련 부품 및 모듈 등의 기술개발과 시험인증 표준화를 추진하게 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시험검사 및 기술개발, 이·착륙장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항공모빌리티분야 인력양성 사업도 진행한다. 청주공고는 항공 산업에 필요한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내 유일 글로벌 항공안전전문기관으로 항공안전기술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 해외 21개국 60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청주공고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항공과가 있는 고등학교다.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항공모빌리티산업 분야 전문기관들과 함께 경량항공기 조립기술의 확보, 부품국산화, 인력양성, 창업까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