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유튜브 온라인 시청도 가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이한 MBC충북(대표이사 이길섭)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새날의 아이들'(연출 강창묵, 구성 서보경, 촬영 임태규)을 오는 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새날의 아이들'은 미인가 대안학교인 청주새날학교(교장 곽만근)를 중심으로 한국에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는다.

'중도입국 청소년이'란 부모들의 재혼 등의 이유로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외국인 아이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유년기를 본국에서 보내며 언어적 정서적 사회화를 마친 상태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적응하지 못하고,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상태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강창묵 PD는 "아이들의 모습에 제작진이 의미를 부여하고 감정이입을 유도하는 행위를 차단하고자 내레이션 등의 장치를 넣지 않았다"며 "편견 없이 아이들의 모습을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날의 아이들'은 MBC충북 유튜브 채널(안녕!MBC충북)을 통해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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