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세상] 김종업 기(氣) 박사·한국정신과학학회 상임이사

지난번에는 4차 혁명의 변화되는 사회에 대한 개략적인 논의를 해 보았습니다. 인류문명의 발달과정에서 코로나가 이 인공지능 시대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고.

이 사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않든 맞이해야 합니다. 젊은이들은 준비하는 과정이 있지만 6학년 이상된 할배할매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딱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영성의 문제입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리라 부르는 절대의 마음, 모든 것을 창조해 내는 무의식의 마음, 그 무의식의 파도인 감정의 마음, 이 세가지입니다.

인공지능의 한계는 감정의 영역까지입니다. 이 감정은 무의식과 연결되면 몸에 직접 영향을 끼치므로 질병과 운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은 파동의 원리로 감정의 영역까지는 조종이 가능합니다만, 인간 내면 깊숙이 자리잡은 무의식과 절대의식의 영역은 건드리지 못합니다. 거기는 진동수가 없기 때문이죠. 노년에는 이것을 찾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좀 쉽게 표현하면 죽음의 자리를 찾는 삶이 되는 것이죠.

어차피 코로나 이후는 홀로 사는 삶이 대세입니다. 뒷방 늙은이 되는 것은 세월의 섭리인데, 코로나는 이를 확 앞당겼습니다. 그럼 뭘 하고 노느냐가 화두가 되겠죠. 답은 명상입니다. 도닦는 삶입니다. 이 나이에 무슨 도? 하실지 모릅니다만, 공자께서 하신말, 오늘 도를 깨치면 저녁에 죽어도 한이 없다, 즉 잘 죽기 위해 도닦는 걸 권합니다. 영성의 자리, 절대의식을 찾는 놀이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차피 삶은 과정입니다.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한 목표를 밟아가는 과정, 그것이 삶입니다. 종착지에 이르러 정말 잘 놀고간다는 자기확신의 과정, 도닦는 겁니다. 명상이라 이름한 마음자리 찾아가는 길, 신앙으로 믿음을 확고하게 가지는 일, 스스로가 하늘이라는 인내천 과정을 찾아가 보십시오. 최소한 페북이나 유튜브를 볼 줄 알고 쌍방향 소통하는 SNS하나쯤은 공부하고 절대의 진리를 찾아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 코로나 이후의 삶을 대비하는 노년의 지혜입니다.

나훈아가 부른 노래, '테스형' 소크라테스를 형이라고 부를 정도의 음악가가 도를 소리로 깨달은 자의 외침입니다. 플라톤의 스승인 테스는 독배를 스스로 마시고 죽었습니다. 가장 잘 사는 길은 가장 잘 죽는것이다를 행동으로 실천한 철학자, 우리말로 도인입니다. 몸을 위해 세끼를 먹으면서 마음을 위해 한끼도 안먹는 어리석음을 코로나 시대는 바로잡아 줄 것입니다. 한평의 공간만 가지고 스스로를 찾아서 명상하길 권합니다. 잘 죽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도닦는 방법일까요?

김종업 기(氣) 박사·한국정신과학학회 상임이사
김종업 기(氣) 박사·한국정신과학학회 상임이사

선전하나 합니다. 제가 수십년 동안 도닦는 방법을 몰라 헤맨 경험을 바탕으로 방법 공유 유튜브를 하고 있습니다. 기초부터 몸가지고 노는 법, 질병 치유법, 잘 살고 잘 죽는 법을 강의로 올려 놓았습니다.

널리 인류에 이롭게 하자는 홍익인간을 실천하는 영상이니까 혼자 공부하기 좋도록 했습니다. 따라 해 보시라고 권유합니다. 저, 사이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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