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김태년·박광온·한정애 등 지도부 총출동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여당 지도부와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및 시도지사가 11일 괴산에서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논의한다.

지역균형 뉴딜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을 지역 기반으로 확장하는 개념이다.

한국판 뉴딜을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이날 괴산군청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현장방문차 ㈜네패스라웨 청안캠퍼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도당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회의에서 충청권 지역균형뉴딜 중심과제 등을 논의하고, 예산 확보 등 협조사항 들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균형뉴딜은 크게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과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 공공기관 선도형 뉴딜사업으로 나뉜다.

이중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은 지자체가 각 지자체의 특성을 살려 스스로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충청권의 경우 ▷충북,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개발 플랫폼 구축·수소 모빌리티 파워팩 평가인증 기반 구축·우리마을 뉴딜 추진 ▷충남, 내포신도시 내 IT(정보기술)클러스터 조성·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충남형 디지털 뉴딜 일자리 '청년 키움'이 대표적이다.

이외 ▷대전, AI(인공지능)기반 4차산업혁명 특별시 조성·'도심 속 푸른물길' 프로젝트·휴먼 고용 안전 일자리 확대지원 ▷세종, 스마트시티 생태계 선순환 구조마련·도시숲 조성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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