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이 9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조대호 부군수·5급 이상 관리자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부여성폭력상담소 배명옥 소장은 '폭력에 대한 민감성은 나의 품격입니다'라는 주제로 성인지 관점에서 직장에서 필요한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각종 사례를 통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노동권, 여성 인권보호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올해 연초부터 '4대폭력 예방 및 방지계획'을 자체 수립하여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기본으로, 신속?엄정한 사건 처리와 폭력 예방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을 주며, 조직 내 성희롱 피해 신고를 위하여'성희롱 고충전담창구' 및 '사이버 성희롱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교육에 참여한 관리자들에게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장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4대 폭력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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