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대광케미칼㈜ 김호준 대표가 10일 음성군청을 방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호준 대표
김호준 대표

김호준 대표는 "음성군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은 음성군의 좋은 인프라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환원에 관심을 갖고 음성장학회에 지속적으로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을 경영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에 쓰이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 성형제품 제조업체인 대광케미칼㈜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음성장학회에 기탁하고 있어, 현재 누계액이 1천500만원에 이른다. 또한, 김호준 대표는 맹동면 이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열정을 쏟고 있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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