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신례원초등학교(교장 이기승)는 지난 7~8일까지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에서 단체전, 개인전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올해 계획되었던 대부분의 대회와 전지훈련이 취소된 와중에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결과다.

단체전은 4강에서 전남 고흥동초, 결승에서 경기 안성초와 맞붙었으며 접전 끝에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개인복식에 출전한 여승기(6학년)·정현서(5학년)조도 금메달을 목에 거뒀다.

이기승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최선을 다한 정구부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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