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충북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10일 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장병갑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충북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10일 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장병갑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충북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10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월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충북도에 보냈다"며 "그러나 2개월을 넘긴 지금까지도 도와 체육회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말 재계약을 빌미로 위협에 시달리고 갑질, 임금체불 등에도 아무런 항의조차 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도와 도체육회는 정부지침에 따라 즉각 체육회 주관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무기계약직 전환까지 인사 갑질 피해가 없도록 재계약을 유예하는 한편 정규직 전환 시기를 특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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