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556조 규모 심사 착수
충북 의원 합류 예산확보 '청신호'

임호선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과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이 내년도 556조원 국가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여야 의원 모두 충북지역 의원들이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성호(위원장), 박홍근(간사), 허종식(인천), 임호선(충청), 윤준병·서동용(호남), 위성곤(제주, 강원), 박재호(부·울·경) 의원 등 9명을 예결소위 위원으로 확정했다.

엄태영
엄태영

국민의힘은 추경호(간사), 조해진(경남), 정찬민(경기), 엄태영(충청), 임이자(대구·경북), 박수영(부산) 의원 등 6명을 예결소위 위원으로 구성했다.

예결소위는 오는 16일부터 555조8천억원 규모 예산안을 놓고 감액과 증액 심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556조 슈퍼예산 칼자루를 쥔 예결소위에 여야 모두 충북지역 의원들이 합류하면서 충북 예산확보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임 의원은 "임기 첫 해에 권역 예산을 책임지는 예산소위 위원까지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구를 넘어 충북과 충청권의 내년 사업 예산을 꼼꼼하게 살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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