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2020년 9988행복지키미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충주시지회는 주덕읍 등 5개 면에서 280명의 9988행복지키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800여 명의 독거노인과 고령의 노인 부부 가정을 대상으로 월 10회 이상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점검, 말벗 등 고독사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노인회와 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26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9988행복지키미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충주시지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노인의 건강과 안부 확인, 민간기업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타 수행기관과의 차별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지난 9월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60세 이상 노인 취업을 무료로 알선하는 취업지원센터(☎847-8687)도 운영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27일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2020년 9988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9988행복지키미사업으로 충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3개 기관에 28억 원을 지원해 800명의 노인이 취약 노인 2천400명에게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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