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12일 시 청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권오업 LH충북지역본부장, 이경용 충청북도 정책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 충주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추진 경과발표를 시작으로 바이오헬스산업 추진 동영상 상영, 조길형 시장의 선언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시는 '글로벌 의료기기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원주와 '글로벌 허브 바이오믹스 클러스터'오송을 모델로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 충주' 구현을 위한 목표 및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 충주의 목표는 특화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기업 지원, 창업 지원, 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 전주기 프로세스를 구축해 바이오 우량기업 100개 유치와 좋은 일자리 5천 개 창출 등이다.

이를 위한 3대 핵심전략으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성공 조성 등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인프라 조성 ▷충주 바이오산업 진흥재단 설립 등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 구축 ▷기업 전주기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통한 바이오기업 성장기반 구축 등을 내세웠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이 충주시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충청북도,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세명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헬스산업 중심도시 충주' 구현을 위한 상호 간의 정보공유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또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필두로 충주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립, 충주 바이오산업 진흥재단 설립 등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맞춤형 기업지원사업,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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