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11일 등교시간에 맞춰 오전 8시 부여초교, 백제초교, 규암초교 정문 앞에서 부여군청, 부여교육지원청, 부여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부여군자율방범대, 부여군모범운전자회 등 참가자 60여명과 함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및 주·정차 질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정차 질서문화를 확립하고자, 유관기관이 협력해 3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피켓홍보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거리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한편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18개소에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여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초등학교 5개소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였으며, 부여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부여초교, 백제초교 주변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고정식CCTV)을 설치하여 2021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큼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 준수와 주·정차 질서를 지키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홍보, 단속을 강화해 어린이와 보행자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감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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