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환읍이 성환읍 등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가들이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 릴레이는 3명의 기업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8년부터 자발적으로 시작했으며, 2018년엔 쌀(10kg, 200포), 2019년엔 라면(40개입, 100박스), 올해는 ㈜아셀 이정용대표가 개인적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천안시복지재단에 지정기탁 후, 성환읍 저소득 가정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사업에 난방유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현 성환읍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기업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우리 지역 기업인들이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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