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와인사이언스학과 3학년 김지홍 씨가 국제소믈리에협회(ASI)가 주최한 'ASI 파트너 퀴즈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회원국 간 오프라인 활동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국제소믈리에협회(ASI)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여러 개의 문항으로 이뤄진 퀴즈를 게시 후 5일 이내에 완성하는 방식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미주 등 3개 지역으로 나누어 가장 고득점자를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9월 '2020년 제16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자 조현철 씨가 우승한데 이어 두 번째다.

유병호 교수는 "김지홍은 재학 중 성적도 매우 우수했으며, 2016년도에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3등,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 1등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완인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다"라고 말했다.

1969년에 설립된 국제소믈리에협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있는 비영리단체로 한국의 공식 지사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다.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 학과장 이유양 교수와 유병호 교수가 모두 협회 부회장으로 활돌하고 있다.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와인·전통주 등 식음료를 전공으로 와인·전통주 소믈리에 및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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