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2일 예산중학교 교사연구실에서 1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영화와 만나는 멋진 나’영화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으로 나온 학생과 영화치료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치료를 통로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나와 타인의 차이를 인식하며 함께 참여한 학생들과의 관계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나우심리상담센터 김지현 전임강사가 영화치료 프로그램을 이끌며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쿵푸팬터, 괜찮아 3반 등의 다양한 영화를 선정해 함께 감상하며 각자가 느낀 소감과 생각을 나누고 인식을 넓히는 후속 작업을 함께 하며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치료는 오는 27일까지 ▷나를 소개합니다 ▷나의 소중함 ▷모두가 다르지만 좋아 ▷비밀은 지켜줘 ▷콜라주를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들 스스로 멋진 나를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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