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한양대갈등연구소 중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박철곤(왼쪽) 한양대갈등연구소 대표와 정영애 중부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갈등연구소 제공
12일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한양대갈등연구소 중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박철곤(왼쪽) 한양대갈등연구소 대표와 정영애 중부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갈등연구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한양대갈등연구소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정영애)가 1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을 아우르는 중부지역본부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가정·노사·남녀·교육갈등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갈등 실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기관의 정책개발 및 자문에 참여한다. 또 갈등 협상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정영애 본부장은 "전문적인 갈등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순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이나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갈등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건강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연구소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부설연구기관인 한양대갈등연구소는 지난 2018년 10월 제1기 갈등-협상 전문가과정 개설 이후 현재까지 매년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갈등 관련 정책토론회를 및 한국사회 갈등사례 토론회를 개최하며 국내 갈등문제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