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 보은농협 직원이 수매한 쌀을 빼돌려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가 감사에 착수했다.

12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보은농협 직원 3명이 9월 20㎏들이 700포대를 서울 모처에 팔아 3천만원가량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미곡종합처리장(RPC)에는 반출 흔적은 없지만 거래처의 명세서 발급 정황 등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직원들을 급파에 감사에 착수중"이라며 "관련 사건 발생 시간이 수 년이 지나 확인작업에 수 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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