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와 생태습지공원 연결… 통행 여건 획기적 개선

장평천 징검다리가 설치돼 통행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제천시제공
장평천 징검다리가 설치돼 통행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제천시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강제동 아파트단지와 영서동 생태습지공원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설치돼 통행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장평천변 둔치와 최근에 준공된 생태습지 공원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이다.

하지만, 양쪽을 연결하는 통행로가 없어 하천을 돌아 먼 곳으로 돌아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2억원을 들여 길이 34m, 폭 1.2m 징검다리와 하천 제방을 연결하는 길이 39m, 폭 2m 규모의 계단석을 설치했다

징검다리 디딤돌 바닥에 연결판이 깔리고, 조명도 환하게 비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권천숙 도로시설팀장은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생태습지공원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앞으로 장평천 주변의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