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보부상촌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모습/예산군 제공
내포보부상촌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모습/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내포보부상촌은 14일 '내포보부상촌으로 여행오세요'라는 주제의 문화행사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개관한 내포보부상촌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여행이 제한되는 현실에 지친 지역민들을 위해 '여행용가방(캐리어)을 갖고 가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여행용가방을 들고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 행사용 여권을 배부해 입국심사 형태의 퍼포먼스를 제공했으며 평소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태의 문화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즐겼다.

내포보부상촌은 앞으로도 11월 28일, 12월 12·19일 등 행사를 앞으로 3회 더 준비하고 있으며 11월 21·22일, 12월 5일·6일은 '김정희 문화유산', '가야산과 왕실유적'이라는 주제로 학예사와 함께 하는 문화재 여행(답사)이 진행된다.

문화재 여행(답사)은 사전신청에 의해 회차당 20여명 총 80여명의 참여자를 모집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사업소 내포문화팀(041-339-8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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