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한 이계주 약사와 김수인 약사. / 충남대병원 제공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한 이계주 약사와 김수인 약사. / 충남대병원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한국병원약사회 '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전문약사 2명이 추가 배출됐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2015년부터 전문약사를 배출해 왔다. 올해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한 2명의 약사(노인약료 이계주, 영양약료 김수인)는 노인약료, 영양약료, 중환자약료, 종양약료, 감염약료 업무 등을 통해 중증환자의 심층적 약물요법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도입 10년 만에 전문약사를 국가 자격으로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 4월 통과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충남대병원 약제부는 전문약사가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임상약제 업무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중증환자에게 최고의 맞춤 약물요법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문약사 배출에 나서고 있다.

윤환중 원장은 "전문약사들이 해당 분야 약제업무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임상약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 안전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병원약사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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