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격려 방문

대전충남중 야구부가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충남중 야구부가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충남중학교 야구부가 전국을 제패했다. 대전에서 야구로 전국대회를 제패한 것은 KBO 총재기 대회 우승 이후 7년만이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16일 충남중 교장실을 방문해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야구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32강전에서 서울배재중학교를 8대6, 16강전에서 울산제일중을 3대0, 8강에서는 서울덕수중을 10대0으로 콜드, 4강전에서 서울 양천중을 5대4로 끝내기 안타로 승리 후 결승전에서 광주진흥중을 상대로 12대 5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윤현우 선수(3학년)는 최우수선수상(MVP), 타격상, 타점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우승완 선수(3학년)는 우수투수상, 이강돈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이강돈 감독은 빙그레 이글스 다이나마이트 타선의 역할을 하며 골든 글러브 3회 수상까지 한 최고의 안타왕 출신이다. 지난 2019년 1월 충남중학교 감독 취임 후 2년도 되지 않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유덕희 교육장은 "전국대회에서 7년 만에 야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해주신 코칭스탭 및 학부모, 선수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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