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옥천읍지역을 대상으로 학교마을협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16일 옥천행복교육지구는 옥천읍지역을 대상으로 학교마을협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김재종 군수, 김일환 교육장)가 학교와 마을 협력을 위한 소통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옥천읍 지역을 대상으로 24일까지 3개 지역으로 나눠 3회에 걸쳐 옥천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협력 소통협의회를 갖는다.

2차는 동이·이원·군서·군북면을 대상으로 시골살이체험휴양마을에서, 3차는 안내·안남·청산·청성면으로 햇다래마을에서 나뉘어 열린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 19 대응과정에서 학교와 마을의 협력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을 적극 반영해 민관학이 서로 마음을 모아 활동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로 소규모 다회기 방식으로 연다.

이날 첫 번째 소통협의회는 옥천읍 지역 군의원과 옥천군 관계자, 초중고 학교장, 옥천행복교육지구 민관협력사업 참여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와 마을의 위기대응에 대해 테이블별로 사업을 공유했다.

옥천읍 신기한 마을학교의 경우 학교도 문을 닫고 공공기관이 모두 폐쇄된 상태에서 학부모의 간절한 요구에 의해 마을돌봄이 이루어진 이야기에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교육 활동에 대한 공유와 함께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 및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소통하고 서로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의 교육 의제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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