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서 하루 매출 2억8천만원… 전국 소비자 사로잡아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미황'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특집으로 진행된 TV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전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홈쇼핑 전문 판매채널인 공영쇼핑에서 소개된 예산군의 '미황' 쌀은 이날 하루에만 4천500세트(1세트 10㎏×2포)를 판매해 총 2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초 3천세트만 판매하려고 했던 '미황' 쌀은 추가 구매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직원들이 야간작업까지 하며 구매물량을 맞추는 등 즐거운 비명이 이어졌다.

쌀의 황제라는 뜻인 '미황'은 예산군의 고품질 쌀로 예당호의 맑은 물과 삽교평야의 기름진 땅에서 재배된 삼광벼를 원료로 주문과 동시에 즉시 가공, 배송되는 갓 도정한 신선한 햅쌀이다.

'미황' 쌀을 생산하는 예산농협통합RPC는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을 획득해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경수 대표는 "홈쇼핑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 예산쌀 미황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예산쌀 '미황'이 대한민국 명품 쌀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 고품질 청결미를 생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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