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서비스 연계·주민 관심 유도 위해 추진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이 17일 지역 내 상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천안시 제공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이 17일 지역 내 상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이 17일 상가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상실하거나 급감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동절기를 맞아 계절형 실업, 한파 등 위기상황 발생 시 더 취약한 상태에 놓일 위험이 있는 가구 또는 개인을 발굴해 서비스 연계와 이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전단지 및 신방동에서 제작한 마스크와 물티슈를 배부하고, '지금 힘이 들면 주저 없이 손을 내미세요', '내 옆집을 살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적극 알려 줄 것을 홍보했다.

신동미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계절적 변동 등으로 위기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밑거름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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