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성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퓨전다원음악극'을 관람하고 있다. /주성초 제공
청주 주성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퓨전다원음악극'을 관람하고 있다. /주성초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청주 주성초등학교는 16일 학생·교원 등이 참여하는 '예술꽃씨앗학교 문화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연가락소리나눔에서 기획·연주한 '퓨전다원음악극 - 수궁잘, 째즈 만나 토끼에게 청혼하다'가 3·4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주성초는 지난달부터 '국악문화·예술체험의 달' 행사를 통해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적인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1인 1국악기' 익히기 '방과 후 예술꽃 심화 국악 동아리' 국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 김지우 학생은 "상모와 접시를 빙글빙글 돌리는 무대가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국악 뮤지컬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