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주)은 17일 2020학년도 2학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교육학, 심리학, 아동생활지도, 과학과제연구, 디자인 일반, 체육 실기기초, 프로그래밍, 보건 등 8개 과목 9개 반을 개설하여 운영하였으며, 12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쌍방향 수업, 과제제시, 대면 수업 등 온·오프라인이 어우러진 교육과정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였다.

부여교육청은 힘든 상황에서도 공동교육과정을 수강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 강사와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교육 기회가 제한된 환경에서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과목을 접하여 전공 적합성을 찾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답하였다.

이흥주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해 고교학점제로 이어지며 선택교과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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