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삶이 시작되는 공간을 위해 '찾아가는 업무협약' 체결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경근)와 '아동주거권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신경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 김용석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 유명석 달빛사랑봉사단장 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회장 김영철) 임원 등이 참석해 천안시 주거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복지서비스 실행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주요협약 내용은 ▷대상세대 발굴 ▷자원연계 및 개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집수리 및 집짓기 수행 ▷통합사례관리 및 복지서비스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들은 천안지역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경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은 "자라나는 아이에게 집은 세상의 전부이기에 민·관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겠다"며, "아동 주거권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고, 주거지원 사업이 꾸준히 실행 될 수 있도록 천안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동주거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아동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돼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도시 천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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