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제설대책기간 운영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내년 3월 중순까지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도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에 앞서 10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를 제설대책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설해위험지역, 노면결빙 상습구간 등 취약구간 점검정비, 제설장비·자재 확보, 기상상황별 대응체계 확립 등을 완료했다.

도로 제설대책기간에는 자체 지정한 고지대 급커브 및 경사도로 등 재난취약구간과 설해위험 예상지역 구간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할 방침이며 우회도로 사전 지정 및 인원, 장비, 자재 점검을 통하여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노면결빙 상습구간에는 안내표지판 정비 및 설치에 나서며 고갯길 등 차량통행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통제상황 입간판을 설치하고 타 군간 연결도로, 상급도로와 연결도로, 고속도로 IC 인접도로 등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실시는 등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 장애가 우려되는 지점의 제설작업 준비를 철저히 해 도로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최근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염화칼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자재를 사용해 해양생태계 문제해결을 물론 녹색성장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설, 노면 결빙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대책과 도, 시군 및 국토사무소 등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갖춰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홍성군 #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