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2021년 군 예산으로 7천360억원을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2021년 예산은 올해 6천498억원보다 862억원인 13.2% 증액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6391억원, 특별회계는 392억원, 기금은 577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최근 7년 연속 도내 군부 1위를 유지한 6천391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6천7억원 보다 6.4%인 384억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66.6% 증가한 157억원, 기금은 125.7%가 증가한 321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군이 18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8일 확정될 예정이며 주요 세입확대 요인은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에 따른 지방소비세 100억원을 포함한 지방세가 4.8% 증가한 584억원, 지방교부세는 0.8%가 증가한 2421억원 등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예산1100년기념관건립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조성사업 ▷추사서예창의마을조성사업 ▷덕산온천휴양마을 ▷삽교천체육공원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전기자동차보급사업 ▷우리동네살리기도시재생뉴딜사업 ▷지방상수도확충사업 ▷예산정수장확충사업 ▷예산읍2단계하수관거정비사업 ▷충청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 10개 사업 등 작년대비 275억원이 증가한 2천835억원이다.

아울러 군은 예당호와 덕산온천 주변을 연계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과 충청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해 군민의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재정자립도는 1.01% 감소한 11.72%, 재정자주도는 2.24% 감소한 52.95%이며 분야별 주요 편성내역은 ▷일반공공행정 287억원(4.5%) ▷공공질서및안전 237억원(3.7%) ▷교육·문화관광 480억원(7.5%) ▷환경 956억원(14.9%) ▷보건·사회복지 1595억원(24.9%) ▷농림해양수산 1281억원(20.0%) ▷교통및물류 318억원(5%) ▷국토 및 지역개발 341억원(5.3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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