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이 난무하는 재건축조합사무실>

25일 사직주공 재건축조합사무실에서 열린 조합장등 집행부와 일부 주민들간의 비공식 모임에서는 회의내내 차마 듣기 거북한 욕설이 난무하고 거친 몸싸움을 하는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

이 때문에 일각에선 『입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재산권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재건축사업이 서로의 이해가 교차하면서 오히려 주민들간의 반목과 갈등만 조장하는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토로.


<증시침체로 객장에 고객 감소>

최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막론하고 주식시장의 폭락장세가 연일 계속되면서 각 증권사 지점에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크게 줄어드는등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모증권 L지점장은 『주가하락이 파랗게 표시된 전광판도 보기싫고 주문낼일도 없는 탓인지 내방고객들이 많이 줄었다』며 『오늘(25일)은 반등했지만 아직은 침체국면으로 직원들이 평소보다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숨.


<대원불똥 튈까 전전긍긍>

(주)대원사태로 도내 노동계가 떠들석한 가운데 24일 상당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진이후 청주산업단지내 입주업체 경영자들은 혹시나 「대원 불똥」이 회사로 튈까봐 전전긍긍.

실제로 이달들어 3∼6차례 임단협을 벌이고 있는 정식품,LG화학등 민노총 회원사 사측에서는 살얼음을 밟듯 조심스럽게 협상을 전개하고 있는 와중에 대원 사태가 터지자 돌발상황이 발생할까봐 우려하는 모습들.


<통합농협중앙회 출발부터 삐걱>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통합농협중앙회가 대표이사 인선 문제등으로 잡음이 발생하는 등 출범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습.

지난 12일 통합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이사로 임명된 손은남 농협부회장이 수뢰혐의 등으로 사퇴한후 신용사업 대표이사로 선출된 현의송 농민신문 부사장마저 사임.

특히 축협의 반발로 축산경제 대표이사직에 대한 윤곽도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벌써부터 2명의 부문별 대표이사가 사임을 하는 등 통합을 앞두고 내부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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