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연합뉴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연합뉴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음성에서 코로나19 28~29번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금왕읍 모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고교생과 회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들은 오한, 기침, 가래, 몸살, 두통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음성군 보건소는 이들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 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음성에서는 지난 14일 벧엘기도원에 거주하는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하루 뒤인 15일 이 기도원을 방문한 60대가, 16일에는 60대의 손자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되는 등 나흘 동안 총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생활 방역수칙뿐만 아니라 고위험 다중이용 시설 방역관리강화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다시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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