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일손 도우며 현장 애로사항 청취

문정우 금산군수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 금산군 제공
문정우 금산군수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문정우 금산군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줄 김장을 담그기 위해 소매를 걷어올렸다.

문 군수는 금산군새마을회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현장을 찾아 고무장갑을 끼고 직접 일손을 도우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 군수는 매일 각 읍·면 현장에서 일손을 도우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각 복지 담당자들에게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현황을 보고받았다.

각 읍·면별로 추진 중인 어려운 이웃 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읍·면 남녀새마을 지도자, 부녀회 회원 등 35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총 5천포기의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등 600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모였으며 행사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문정우 금산군수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 금산군 제공
문정우 금산군수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 금산군 제공

문정우 금산군수는 "올해에도 자신보다 주변을 돌보기 위해 힘을 모아준 길근섭 회장님과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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