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은 익명의 독지가가 18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성껏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15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은 익명의 독지가가 18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성껏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15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은 익명의 독지가가 18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성껏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15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저소득 장애인가구로 정부지원으로 받은 혜택을 어떻게 하면 다시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뜨개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된 목도리는 온정 나눔 곳간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허일회 내수읍장은 "힘든 시기에 온정 나눔 곳간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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