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메신져)피싱이란 보이스 피싱과 유사하지만 전화대신 메신져를 이용한 피싱으로 메신져 아이디를 도용하여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의미하고 있다.

현재 많은 사이버상 매체가 증가함에 따라 피싱도 증가추세를 보이며, 금융감독원 발표 현황에 따르면 메신져 피싱 피해액은 3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 피싱의 발전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메신져 피싱은 피해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아이디로 직접 카톡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속기 쉽다.

최근에는 더욱더 발전된 경우로 피싱 사기범이 미리 확보한 정보를 언급하거나 아이디 주인이 원랜 사용하는 말투를 이용하여 카톡메시지를 보내는 등 교묘하게 메시지를 보내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피해가 발생해 피해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신져 피싱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의 몇가지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메신져 피싱의 가장 큰 특징은 피해자와 전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해자가 확인차 전화를 하면 피싱범은 회의 중이라던가 핸드폰이 고장 났다는 이유로 전화를 회피한다. 이럴 경우 100% 피싱으로 의심을 해봐야 한다.

다른 특징은 피해자가 입금할때까지 계속 재촉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직접 확인할 틈도 없이 이체를 하게 만든다. 이런 수법들에 의해 메신져 피싱도 뭔가에 홀린 것처럼 돈을 이체하게 된다.

만약 피싱 사기에 속은 경우 지체없이 경찰이나 해당 금융회사 등에 즉각 신고하고 지급정지를 신청해야한다. 그러나 이에앞서 피싱범들의 사기 수법이 노련해진 만큼 사기 수법과 특징을 미리 파악하여 사전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에 피싱에 관한 내용을 수시로 확인하고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