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음성 B기도원에서 시작된 음성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n차감염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는 관내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19일 오전 9시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내 31번째 확진자는 지난 18일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체취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19일 오전 9시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확진자를 금일 중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번 확진자는 28번 확진자의 회사동료로 기저질환이나 특이증상은 없었으며, 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군 보건소는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추가 접촉자에 대한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이동 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며, "특히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강화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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