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2020년 아산시 여성 통계 보고서'를 시 통계홈페이지(지역특화통계-여성통계)에 게시했다.

2회차 행정자료를 활용한 이번 아산시 여성 통계는 여성관련 주요 정책수립을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연계해 여성의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기준 아산시 20세 이상 여성인구는 11만7970명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세 이상 인구 중 여성은 48.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구직자의 61.5%는 월평균 150만원~200만원의 임금을 희망하며, 여성의 주요 만성질환은 고혈압이 가장 많고 정신 및 행동장애, 신경계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그중 정신 및 행동장애와 신경계질환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현 시장은 "행정에서 획득한 자료를 활용해 정책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만들고 조사 통계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해, 시정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통계에 기반 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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