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5천포기 어려운 이웃에 전달

류한우 군수와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사랑의 김치를 만들고 있다./단양군 제공
류한우 군수와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사랑의 김치를 만들고 있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지역 사회·봉사단체가 11월 한달동안 5천포기의 김장 김치를 만들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단양군은 이달 중순부터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남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에서 잇따라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원 20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제3105부대 1대대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섰다.

류한우 군수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1천200포기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170가구의 재가노인 가정에 배달됐다.

매포여성단체협의회도 지난 10일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매포지역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25가구에 전달했다.

단양읍 새마을남여협의회도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1천200포기의 김치를 불우이웃 100가구에, 17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200포기의 김치를 취약계층 40가구에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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