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토론·피라미드토론 등 다양한 자유토론 펼쳐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2020 진천의 책'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며 올해 진천의 책으로 선정된 ▷일반부문 ▷아동부문 ▷청소년부문 등 3개 분야 도서에 대해 토론회가 운영된다. 일반부문 토론은 지난 14일 우석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도서에 대해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은 원토론, 피라미드토론 등 다양한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비대면 토론이라는 어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어 아동·청소년 부문 토론은 오는 21일 개최되며, 아동부문은 송방순 작가의 '내 마음 배송완료', 청소년부문은 문영숙 작가의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도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동부문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PMI토론과 모서리 토론을, 청소년부문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토론과 찬반대립토론을 진행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강조되고 현 상황에 이번 언택트 토론회가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독서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