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주작목으로 하고 있는 도내 53개 회원농협이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추충북협의회」 정기총회를 25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나 회의에서는 작년도 결산보고와 올 주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고추충북협의회는 올 주요 사업으로 1백59억6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8백42톤의 고추를 계약재배하고 이를 전량 수매함으로써 계약재배 농가의 수취가격 보장과 출하조절을 하기로 했다.

또 고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8월 이후부터 연말까지 중앙회 및 도시지역 소재 회원농협 점포를 활용한 고추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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