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충남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홍성군 평생학습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성군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군은 지난 9월 충남학 프로그램의 일부 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했으며 학습자들의 강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전염병'4회, '위기에서 기회를 바꾸는 지식혁명'1회 등 온라인 강좌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충남학은 충남의 역사·문화와 충남인의 삶 모든 영역에서 '충남다움'과 '충남인다움'을 찾아내어 충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학문으로 이번 강좌는 역사가이자 역사 칼럼니스트인 백승종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평생학습센터에서는 11개 프로그램 수강생 182명, 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충남학을 포함한 14개 프로그램을 220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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