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농협 학하지점, 민원서류 발급 편의 기대

진잠농협 학하지점에 새롭게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 대전 유성구 제공
진잠농협 학하지점에 새롭게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각종 민원서류 발급받기 쉬워졌다.

대전 유성구는 학하지구 내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진잠농협 학하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 접근이 어려운 학하지구 내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구 내 민원수요가 많은 금융기관에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주민들은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 등·초본 등 88종의 다양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내달 14일부터는 근로복지공단의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16종, 외교부의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등 6종도 추가된다.

유성구는 현재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장애인 필수규격 제품 9대를 교체하는 등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민원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행정서비스 또한 지속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자세한 위치와 이용안내는 유성구 홈페이지(www.yu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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