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 충북민예총은 지난 18일 유통회사 충청북도마스크생산자협회(대표이사 김창호)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방역물품으로 지역 예술인에게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방역물품을 기탁받은 충북민예총은 지역의 예술인들과 중소기업인이 상생해, 위기극복을 기원하는 충청북도 마스크생산자협회의 뜻에 따라 충북예총과 함께 기탁받은 마스크를 각각 5천장씩 나누어 각 지부 및 회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기탁은 충청북도마스크생산자협회에서 충북민예총에 물품기탁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충청북도마스크생산자협회는 우리 지역 소재 6개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5일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김창호 충청북도마스크생산자협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충북민예총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예술인들을 살펴주신 충청북도마스크생산자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예술인들의 상상력이 중소기업의 활동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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